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22일 전국 1372곳의 의료기관이 의료기관 인증제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인증 의료기관은 △자율인증 292개(급성기병원 268개, 치과병원 12개, 한방병원 12개)와 △의무인증 1080개(요양병원 942개, 정신병원 138개) 등이다.
인증을 획득한 의료기관은 기본가치체계, 환자진료체계, 지원체계 및 성과관리체계 등으로 구성된 200~500여개의 조사기준을 충족해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적정 수준에 도달하였음을 보건복지부와 인증원으로부터 공식 확인받은 것이다. 인증원은 전국의 인증 의료기관 정보를 홈페이지(www.koiha.or.kr)에 게시한다.
석승한 인증원장은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인증 병원이 더욱 많아질 수 있도록 의료기관의 인증제 참여를 적극 독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