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현준, 동점골로 팀 승리 견인…포르투, 모레이세렌 3-2 역전승

입력 2016-02-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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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준. (사진제공=S&B)
▲석현준. (사진제공=S&B)

석현준(FC 포르투)이 동점골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석현준은 22일(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 열린 2015-2016 포르투갈 프리메라리가 23라운드 모레이세렌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점골을 터트렸다. FC 포르투는 석현준의 득점에 힘입어 3-2 역전승을 거두고 1위 벤피카과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혔다.

이날 포르투는 전반 10분 메데이로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골키퍼 카시야스의 위치 선정이 아쉬움을 더했다. 이어 후반 28분 추가 실점을 내줬다. 포르투는 페널티킥 찬스에서 한 점을 겨우 만회했다.

후반 27분 석현준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코너킥 상황에서 공중을 장악한 석현준은 헤더로 모레이세렌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31분 에반드루의 역전골이 모레이세렌의 골문을 꿰뚫으며 포르투는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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