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중고차, 300만원대 차량 눈길…'사고이력ㆍ성능' 꼼꼼히 따져야

입력 2016-02-20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수입 중고차 시장에 300만원대 차량이 등장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중고차매매사이트 카즈는 초보운전자도 부담 없이 연습하며 탈 수 있는 '399만원 이하 섹션'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섹션을 검색해보면 최고급 국산차인 현대자동차 에쿠스부터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볼보 S80 등도 300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다.

BMW 320i 2001년식과 2002년식의 최저가는 390만원, 벤츠 C클래스 200K 2001년식은 250만원에 나와있다. 볼보 2004년식 S80 2.9는 330만원, 닛산 큐브 1.4 2007년식은 370만원이다.

중고차는 싼 가격에 사는 만큼 잘 고르는 게 중요하다. SK엔카닷컴에 따르면 중고차 구매 시 사고나 침수 여부, 주행거리 조작 여부, 압류·근저당설정 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소유주와 판매자와의 관계, 자동차세 완납증명서를 확인해야 중고차 구입 후 일어날 수 있는 각종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다.

중고차는 맑고 밝은 날 평평한 실외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차량을 멀리서 바라봤는데 기우뚱하게 서 있다면 사고로 인한 차체의 변형이나 고장 여부를 살펴야 한다.

상당수가 시동 한 번 걸어보고 가속 페달을 밟아보고 끝내는 데 이는 좋은 방법이 아니다. 시동을 걸고 스티어링 휠을 손으로 감싸 진동을 확인해야 한다.

자동차 업계 관계자는 "최근 신차 가격이 워낙 올라서 대안으로 중고차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면서 "그러나 무조건 싼 차를 사려고 하기보다는 허울 매물 여부, 사고 이력, 성능 등을 먼저 꼼꼼히 따져봐야지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종합]
  • [종합]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10만 전자 간다면서요”...증권사 믿은 개미들 수익률 22% ‘마이너스’
  • '최강야구 드래프트 실패' 현장 모습 공개…강릉고 경기 결과는?
  • 3분기 홍콩개미 픽은 전기차도 IT도 아닌 장난감…팝마트 올해 130% 상승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59,000
    • -0.29%
    • 이더리움
    • 3,538,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457,000
    • +0%
    • 리플
    • 785
    • -0.51%
    • 솔라나
    • 195,900
    • +0.26%
    • 에이다
    • 491
    • +3.59%
    • 이오스
    • 699
    • +0%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50
    • -0.15%
    • 체인링크
    • 15,340
    • +1.05%
    • 샌드박스
    • 374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