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3월 2일까지 저학년 아동들이 좋아하는 ‘신학기 캐릭터 가방’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사진제공 롯데마트
유통업계 불황에도 신학기 용품 매출은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G마켓은 2월 들어 신학기 대표 품목 5종(아동책가방, 아동신발, 아동의류, 문구, 어린이가구)을 대상으로 평균 구매 금액(객단가)을 조사한 결과, 3년 전인 2013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객단가와 비교해도 6% 오르는 등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G마켓에 따르면 올 2월 객단가가 가장 높게 조사된 품목은 어린이가구로 나타났다. 뒤이어 아동책가방, 아동신발, 아동의류, 문구용품 순으로 높았다.
▲신학기 시즌을 맞아 ‘독서실 책상’ ‘각도 조절 책상’ ‘요추의자’ 등 공부를 잘할 수 있게 돕는 이색 기능성 가구를 최대 47% 저렴하게 판매하는 ‘신학기 가구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사진제공 11번가
유통업계는 신학기 용품 구매 시즌을 맞아 다양한 기획전을 연다. 11번가는 ‘독서실 책상’, ‘각도 조절 책상’, ‘요추의자’ 등 공부에 도움이 되는 기능성 가구를 최대 47% 저렴하게 판매하는 ‘신학기 가구대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홈플러스는 3월 2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에서 ‘신학기 용품 대전’을 진행하고 문구, 의류, 가방 등 신학기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선보인다.
변지현 롯데마트 마케팅 팀장도 “신학기가 다가오면서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에 맞춰 신학기 상품들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