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0일 서울 명동에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삼계탕 시식회와 수출제품 전시회를 실시한 뒤 관련 수출업체 대표들과 오찬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홍보행사는 삼계탕 수출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농식품부와 한국육계협회, 중국 측 수출작업장 현지실사 대상 수출업체(8개사)가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명동 예술극장 앞 광장에서 개최된 홍보행사에는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과 축산단체장들이 명동을 찾은 중국관광객들에게 직접 삼계탕을 나눠주며 우리 식품의 우수성과 맛을 알릴 계획이다.
또한 이 자리에선 한국육계협회의 국내산 닭고기 홍보대사로 위촉된 오세득 셰프가 시식회에 참석해 중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는다.
한편 이동필 장관은 홍보행사 이후 삼계탕 수출업체 간담회에서 대중국 삼계탕 수출 활성화를 위해 관련협회, 수출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농식품부는 명동, 동대문, 남산 등 중국인 관광객 주요 방문지에서 삼계탕 수출제품 전시 및 시식회 등 홍보행사를 월1회 실시하고 수출 개시 이후에는 북경,상하이 등에 ‘한국 삼계탕 공동홍보관’을 설치해 현지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