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배우 오달수의 첫 주연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는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석민우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대배우’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오달수가 출연한 1000만 영화는 총 13편 중 7편이다. 오달수는 지난 2006년 자신의 첫 1000만 영화 ‘괴물(1091만)’에서 괴물의 목소리를 연기했고, ‘도둑들(2012, 1298만)’, ‘7번방의 선물(2013, 1281만)’, ‘변호인(2013, 1137만)’, ‘국제시장(1426만)’, ‘암살(1270만)’, ‘베테랑(1341만)’에 연달아 출연하며 누적 관객 수 1억 배우로 등극했다.
이에 오달수의 첫 주연작이 얼마나 관객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오달수는 주연 배우로서 흥행 부담감을 묻자 “왜 없겠나?”라며 “흥행은 운도 따라야 한다. ‘대배우’가 정말 잘됐으면 좋겠다. (부담감에) 어제 잠도 제대로 못 잤다”고 말했다.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찾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코미디물이다.
극 중 오달수는 20년째 대학로에서 배우생활을 하는 장성필로 분해 진한 페이소스가 담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달수를 비롯해 윤제문, 이경영 등이 출연한다. 3월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