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해건협·링크레이터스와 ‘이란 진출전략 세미나’ 공동 개최

입력 2016-02-1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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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건설사·금융기관 등 임직원 300여 명 참석···효과적인 진출전략 소개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벤 케롤(Ben Carroll) 링크레이터스 파트너변호사, 홍영표 수은 전무이사, 김종현 해건협 상무, 양환준 수은 플랜트금융부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사진 왼쪽 다섯 번째부터 벤 케롤(Ben Carroll) 링크레이터스 파트너변호사, 홍영표 수은 전무이사, 김종현 해건협 상무, 양환준 수은 플랜트금융부장.(사진제공=수출입은행)

수출입은행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에서 해외건설협회, 영국계 글로벌 로펌 링크레이터스(Linklaters)와 공동으로 ‘이란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1월 대 이란 경제제재가 공식 해제됨에 따라 이란 시장 진출을 계획 중인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수은의 맞춤형 금융지원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건협과 링크레이터스도 이 자리에서 이란시장에서의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이란시장 공략 방안을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해외건설·플랜트기업과 국내외 주요 금융기관,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영표 수은 전무이사는 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란시장은 수출 부진 및 해외 건설수주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게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수은은 금융이 사업 수주의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이란 시장 개척의 최전선에서 함께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한국의 성공적인 진출을 위해선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더불어 우리 기업간 협업을 통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이란시장 전망 및 수은의 지원전략’과 ‘이란 외국인투자·금융조달 및 분야별 진출전략’ 등 2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한편 수은은 이란 투자청·중앙은행 등과 기본대출약정(Framework Agreement) 체결, 현지 상업은행과의 전대금융 신용한도 복원, 포페이팅 등 외국환 업무 지원 재개 등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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