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자산운용은 미래 성장성이 높은 성장주에 장기 투자하는 ‘베어링 코리아 셀렉트 펀드’를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 (한국SC은행)에서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베어링 코리아 셀렉트 펀드는 벤치마크(KOSPI)에 얽매이지 않는 확신(Conviction) 투자를 바탕으로 높은 상승여력을 갖춘 고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 2014년 3월 출시된 베어링 코리아 셀렉트 펀드는 해당 기간 코스피가 지루한 박스권 횡보를 지속하며 -2.71%의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는 동안 16.94%의 양호한 설정이후 수익률을 기록했다.
베어링 코리아 셀렉트 펀드의 운용을 맡고 있는 송준혁 매니저는 “오늘날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날로 심해지고 있어 일반 성장주 펀드 투자를 통해 장기적인 관점의 고수익 추구가 어렵다"면서 "단기적으로 성과가 양호한 성장주 펀드가 더러 있지만, 단기 테마, 막연한 성장기대감 혹은 일시적인 고성장에 대한 모멘텀 투자는 오히려 투자위험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베어링 코리아 셀렉트 펀드는 단기적인 벤치마크 수익률에 구애 받지 않고 철저히 개별 기업의 미래 성장성에 주목해 장기 투자한다"면서 "또 성장성과 함께 질적 요소인 시장 내의 경쟁우위, 경영진의 능력과 지배구조 그리고 재무구조를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베어링 코리아 셀렉트 펀드는 한국SC은행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과 현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등을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이 펀드는 실적배당 상품으로 원금손실의 위험이 있으며, 과거 투자실적이 미래의 수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므로 투자자는 장기적인 투자안목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