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KT&G 거래업체 10곳 압수수색… 비자금 조성 의혹 수사

입력 2016-02-16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T&G의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해 검찰이 거래 업체들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16일 KT&G와 거래한 광고기획사 등 업체 10여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다. 대상에는 KT&G관계자 1명의 사무실도 포함됐다.

검찰은 KT&G가 이들 업체와의 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 1월 민영진(57) 전 사장을 배임수재와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민 전 사장은 2009년~ 2012년 회사 직원이던 이모(61ㆍ구속기소) 전 부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과 함께 현금 4000만원을, 협력업체 2곳으로부터 납품 편의 대가로 6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민 전 사장은 이명박 정부 때인 2010년 2월 KT&G 사장에 취임했고, 검찰이 비자금 의혹 수사에 나선 지난해 7월 돌연 사의를 표명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숨고르기' 비트코인, 한 달 만에 6만4000달러 돌파하나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12:2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311,000
    • +2.38%
    • 이더리움
    • 3,579,000
    • +2.87%
    • 비트코인 캐시
    • 465,500
    • +1.46%
    • 리플
    • 794
    • -0.63%
    • 솔라나
    • 198,800
    • +0.51%
    • 에이다
    • 481
    • +1.48%
    • 이오스
    • 705
    • +1.59%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0.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6,100
    • +1.07%
    • 체인링크
    • 15,330
    • +0.79%
    • 샌드박스
    • 377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