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 배우 이은우가 첫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은우는 20년 전 실종된 신다혜 역을 맡았다.
12일 저녁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시그널' 7화에서는 시공을 뛰어 넘어 대도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재한(조진웅)과 해영(이제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마무리 된 대도 사건은 새로 개발되는 진양시와 정치권이 연관된 초대형 비리 사건으로 발전했다. 이후 2016년의 장기미제사건전담팀에서는 20년 전 사망한 여자친구를 찾아달라는 의뢰가 접수됐다.
전담팀은 20년 전 사망한 것으로 알려진 신다혜를 쫓기 시작했다.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신다혜는 최근 한 카페에 나타났고 김혜수와 이제훈은 카페에서 그녀의 지문을 확인하며 경악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여전히 비리 사건을 쫓는 재한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대도 사건의 장물인 블루다이아몬드를 팔겠다는 여인이 등장했고 이 사람이 2016년 장기미제전담팀이 얼굴을 확인한 여인과 동일인으로 밝혀져 의문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다혜 역으로 등장한 이는 배우 이은우. 이은우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뫼비우스'의 주연을 맡아 베니스 영화제 초청까지 받았던 인물이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간절한 신호로 연결된 과거와 현재의 형사들이 오래된 미제 사건을 파헤친다는 내용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