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 사의, 롯데 인사로 물갈이 수순?

입력 2016-02-12 1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사장이 4년 7개월만에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

12일 재계에 따르면 성 사장은 지난 5일 열린 이사회에서 일신상의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

성 사장은 삼성그룹 인사지원팀 전무, 삼성전자 인사팀장(전무), 삼성인력개발원 부원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삼성그룹 내 인사 전문가로 평가받았다. 이후 2011년 삼성정밀화학 사장으로 부임해 4년 7개월간 이끌었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10월 삼성정밀화학이 롯데그룹으로 합병된 지 약 4개월이 흐른 시점에서그의 사의에 대해 삼성에서 롯데로의 인사 물갈이라는 시각을 내놓고 있다.

성 사장은 오는 29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공식적으로 물러날 예정이다. 당일 주주총회에서는 삼성정밀화학의 사명을 롯데정밀화학으로 변경하는 안건이 예정돼 있다.

새 대표이사로는 오성엽 롯데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전무)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 전무는 롯데케미칼의 전신인 호남석유화학 시절부터 회사와 함께 한 재무통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71,000
    • +4.73%
    • 이더리움
    • 4,540,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6.32%
    • 리플
    • 1,025
    • +7.89%
    • 솔라나
    • 308,900
    • +4.93%
    • 에이다
    • 805
    • +6.2%
    • 이오스
    • 769
    • +0.26%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78
    • +1.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20.5%
    • 체인링크
    • 18,860
    • -1.26%
    • 샌드박스
    • 397
    • -0.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