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저축은행이 79개 저축은행 중 예금 금리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가 가장 낮은 저축은행과는 1%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났다.
11일 금융상품 통합 비교공시 사이트인 ‘금융상품 한눈에’에 따르면, 조흥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55%로 저축은행 중 가장 높았다. 조흥저축은행에 1년간 1000만원을 예금하면 세후 1021만7876원을 받을 수 있다.
오투저축은행(2.42%), 대한저축은행 등 12개사(2.32%), 금화저축은행 등 2개사(2.22%) 순으로 예금 금리가 높았다.
가장 예금 금리가 낮은 곳은 1.7%인 대아저축은행과 강원저축은행이다. 1년간 1000만원을 예금하면 세후 1014만3820원을 받을 수 있다. 금리가 가장 높은 곳과 실수령액이 7만원 이상 차이 난다.
한신저축은행(1.8%), 센트럴저축은행(1.8%), 삼일저축은행(1.85%)순으로 예금금리가 낮았다.
적금 금리는 웰컴저축은행이 4%로 가장 높았다. 매달 10만원씩 12개월 적립할 경우 세후 실수령액이 122만1996원이다. MS저축은행(3.5%), 삼호저축은행 등 4개사(3.4%)순으로 적금 금리가 높았다.
가장 적금 금리가 낮은 곳은 1.7%를 보인 한화저축은행과 강원저축은행이다. 저축은행에 따라 적금 금리는 최대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신한저축은행(1.8%), 삼일저축은행(1.85%)순으로 적금 금리가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