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올해 제네시스 슈퍼볼 광고 한 장면. 출처 현대차 웹사이트
현대자동차가 미국 최대 스포츠이벤트인 프로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기업 광고전의 최고 승자로 기록되게 됐다.
USA투데이가 8일(현지시간) 발표한 설문조사에서 현대차 광고 2개가 슈퍼볼 광고 톱5에 포함됐다. 특히 현대차 제네시스 광고인 ‘첫 데이트’는 1위에 올라 슈퍼볼 광고 중 시청자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코미디언 케빈 하트가 출연한 이 광고는 제네시스의 첨단 위치탐지 기능을 이용해 첫 데이트에 나선 딸과 남자친구를 감시하는 아빠의 모습을 코믹하게 그렸다.
5위에는 할리우드 유명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신형 아반떼 광고가 올랐다. 주민이 전부 라이언 레이놀즈인 마을을 운전자가 놀라면서 지나가다가 보행자를 못 봤지만 자동차가 자동으로 탐지해 안전하게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는 모습을 그렸다.
그 밖에 개가 등장한 하인즈의 케첩 광고가 2위에 올랐다. 도리토스 광고도 나란히 3~4위에 오르는 등 좋은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