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7분 현재 GS리테일은 전일대비 12.69%(7900원) 내린 5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근종 현대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88억원을 기록하며 시장예상치(530억원)를 크게 하회했다”며 “온라인ㆍ모바일 시장 성장에 따른 슈퍼마켓 사업의 수익성 저하, 6ㆍ7호선 역사 내 임대사업의 공실률 증가, PB브랜드 변경에 따른 기존 PB프랜드 재고자산평가 손실 등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도 실적 부진이 지속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담배 재고자산 평가이익의 영향으로 전년동기대비 33% 줄어든 26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