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4일 GS리테일에 대해 지난 4분기 편의점과 호텔은 견조했지만 슈퍼 부문은 저조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지난 4분기 연결 매출액 1조 6565억원, 영업이익 3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4%, +15.8%를 기록했다”며 “견조한 편의점 및 호텔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슈퍼 및 기타(임대, 물류) 부문 저조로 전사 연결 이익 성장률 둔화됐다”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편의점은 전년 12월 담배 가수요 기고효과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37.6%, 영업이익은 42.4%가 증가했고 호텔 부문은 그랜드 IC의 부진과 코엑스 IC의 견조가 맞물리며 영업이익 92억원을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슈퍼사업은 4분기 업황 침체 및 9개의 신규점 출점 비용이반영되면서 적자폭이 확대됐다”며 “1월 기존점이 소폭 반등 중이나, 소셜커머스와의 경쟁 심화로 생필품 부문 둔화는 향후에도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