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은 메릴린치사의 소매금융전문기업인 페닌슐라캐피탈과 재해복구센터(DR센터)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LG데이콤은 이원화된 재해복구시스템 구축을 위해 페닌슐라캐피탈의 메인 IDC를 자사 논현사옥으로 이전하고, 평촌IDC에 별도의 DR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페닌슐라캐피탈은 LG데이콤의 재해복구서비스를 통해 ▲컨설팅 기반의 재해복구 전략 수립 ▲스토리지 시스템 ▲재해복구 솔루션 ▲데이터센터 ▲전용회선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받게 된다.
또한 모기지론 시스템의 이중화와 GSLB(Global Server Load Balancing)서비스를 통한 웹서버의 실시간 이중화는 물론, 메일과 ERP서버에 대한 완벽한 백업 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로써 페닌슐라캐피탈은 재해 발생 시에도 서비스의 중단 없이 비즈니스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게 돼, 고객 신뢰도 향상과 투자자 보호라는 두 가지 효과를 얻게 됐다.
LG데이콤 IDC 사업부장 임응수 상무는 “전산시스템의 안정화가 절대적으로 중요한 금융권에서 DR센터 구축은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최고 수준의 IDC 인프라 및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권 고객에게 저렴하면서도 우수한 품질의 재해복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