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한미약품에 대해 장기적으로 중국 당뇨 시장에 기반한 글로벌 제약 업체로의 도약 기대감이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만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이찬휘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향후 10년을 결정 할 가장 큰 가능성은 중국 당뇨 시장에 있다"며 "Sanofi와의 퀀텀 프로젝트 기술 수출 계약은 중국 시장에 대한 공동상업화 권리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한 퀀텀 프로젝트 기술 수출 계약에 따른 계약금 및 마일스톤 자금 유입으로 점진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며 "유입 자금을 통해 ▲M&A, ▲파이프라인 도입 ▲자체 R&D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장기 기업 성장 및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 대비, 현재 가격은 저평가되고 있는 국면"이라며 "한미약품은 제약업종 내 톱픽으로 적극적인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