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는 2일부터 4일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20회 국제 냉난방 설비 전시회(Aqua-Therm Moscow 201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귀뚜라미는 이번 전시회에서 72㎡ 규모의 독립부스를 사물인터넷(IoT) 신기술, 저녹스 가스보일러, 온수매트ㆍ전기온수기, 녹색에너지, 기름보일러 등 5개의 핵심 구역으로 구성했다.
귀뚜라미 IoT 신기술은 보일러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스스로 학습해 각 가정에 최적화된 보일러 사용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저녹스 가스보일러 분야에서는 정밀하고 안정적인 가스연소를 통해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최소화하는 귀뚜라미의 메탈화이버 버너 기술이 특징이다.
특히, 귀뚜라미는 2016년형 온수매트 신제품을 국내 출시에 앞서 러시아에서 먼저 선보이고, 체험 공간을 별도 마련했다.
귀뚜라미는 1996년 러시아 시장에 첫 진출한 이후 현지 10여개의 배급망을 통한 영업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도 8년 연속 참가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유가 하락과 루블화 가치 폭락으로 러시아 경제 위기가 고조된 지난해에도 지속적인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면서 “올해도 러시아가 경기 회복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지만, IoT와 저녹스 기술이 추가된 보일러와 새롭게 선보이는 온수매트를 통해 30% 이상의 매출 신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