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특허변호사회는 초대 회장으로 김승열(55ㆍ사법연수원 14기) 법무법인 양헌 대표변호사를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김승열 초대회장은 “지식재산 분야의 왜곡 현상을 지양하고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직역간의 다툼이 아닌 지식재산권 분야 사법소비자의 권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변리사 자격을 가진 변호사들이 따로 단체를 구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변호사는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보스턴대학과 노스웨스턴데에서 학위를 받았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지적재산대학원 겸임교수로도 활동하고 있다. 공기업 경영평가위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 민간위원, 금융위원회 자금세탁방지위원,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