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라이벌 그룹은 트와이스와 러블리즈? “동반자 같은 느낌”

입력 2016-01-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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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친구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
▲그룹 여자친구가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플레이크'(Snowflake)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연합뉴스 )

그룹 여자친구가 신인 걸그룹 트와이스와 러블리즈를 언급했다.

25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앨범 ‘Snowflake’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신인 걸그룹 중 성적이 돋보이는 여자친구는 팬들에게 사랑받는 이유가 무엇인 것 같냐는 질문에 엄지는 “팬 싸인회때 팬분이 ‘갓자친구’라고 말해서 저는 가짜라고 말하는 줄 알았다. 팬들에게 그게 뭐냐고 물어보니 갓(GOD)이라고 하더라. 되게 감사하고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원은 “다른팀과 다른 저희의 콘셉트와 열심히하는 모습을 팬들이 예뻐해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멤버들은 러블리즈, 트와이스 등 함께 거론되는 걸그룹 중 라이벌로 생각되는 팀이 있냐는 질문에 “라이벌로 생각하기 보다 좋아하는 그룹이다. 다들 콘셉트도 다르니까 오히려 동반자 같은 느낌이다. 모두 힘내서 잘 컸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여자친구의 세 번째 미니앨범‘Snowflake’는 슬프면서도 비장한 느낌의 인트로 곡 ‘Snowflake’를 시작으로 여자친구의 파워 청순 콘셉트를 다시 한 번 보여주는 곡들로 채워졌다.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는 그간 발표된 여자친구의 음악처럼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와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데뷔곡 ‘유리구슬’과 ‘오늘부터 우리는’을 통해 2연속 흥행을 완성한 작곡가 이기, 용배가 다시 한 번 여자친구를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곡으로 알려졌다.

여자친구는 26일 SBS MTV ‘더 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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