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동네의 영웅’ 박시후, 심경고백...“모두 내 욕을 하는 것 같아 두려워”

입력 2016-01-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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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CN)
(사진=OCN)

OCN 새 드라마 ’동네의 영웅’이 첫방송되어 화제가 된 가운데 배우 박시후의 과거 심경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 한 혐의로 피소됐지만 불기소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사건 후인 2013년에는 공백기를 가졌다. 박시후는 공백기간 중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글을 남겼다.

당시 박시후는 “그동안의 일로 큰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사건 이후 박시후 아닌 박평호(본명)로서 가족, 친지 가까운 지인들의 얼굴을 보는 것도 힘들었고 제 얼굴을 아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제 욕을 하는 것만 같아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박시후는 “저에게도 모진 비가 내렸지만 그 비를 이겨낸 만큼 더욱 땅이 단단해지리라 믿는다.”며 “그땐 우리 모두 웃는 얼굴,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3일 첫방송된 OCN ‘동네의 영웅’은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소녀시대 유리 주연으로 매주 토, 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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