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방송화면)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백종원의 3대 천왕’ 새로운 MC로 합류했다. 앞서 같은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 내숭없는 먹방을 선보여 시청자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바 있다.
22일 관련업게와 SBS 등에 따르면 최근 백종원의 3대 천왕 녹화에 하니가 참여해 MC 신고식을 치렀다. 하니는 이미 과거 ‘족발편’에 게스트로 참여해 털털한 먹방을 선보여 ‘하니 형’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SBS측은 “젊은 여성 시청자들의 입맛을 대표하는 MC가 필요했다”며 “하니는 이를 잘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새 MC 선발 기준을 설명했다.
이어 “무엇보다 내숭 없이 먹방을 즐기면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핫스타를 찾다보니 하니가 가장 적격이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하니는 MC 첫 녹화에서 김준현을 능가하는 먹방과 백종원에 버금가는 풍부한 맛 표현력을 보여줬다. 이에 김준현은 “이러다 내 자리 사라지는 거 아니냐”며 불안해 했다.
앞서 하니는 지난 16일 방송된 ‘백종원의 3대천왕’에 게스트로 출연 김준현과 함께 뼈 해장국 맛보기를 선보였다. 당시 방송에서 하니는 내숭 없이 뼈다귀에 붙은 살을 ‘쪽쪽’ 발라 먹었다.
이어 김준현과 함께 해장국 안에 담긴 뼈'속'을 빨대로 빨아먹으며 걸그룹답지 않는 내숭없는 모습을 보여 친근함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