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몇주전 베트남에서 신생아 3명 사망과 1명 중태를 초래한 사태이후 LG생명과학의 간염백신인 헤파티티스 B의 사용을 전세계적으로 유보하도록 조치했다고 베트남언론이 18일 보도했다 .
백신사고는 지난 4월 23일과 5월 7일 베트남 호치민시, 하띵성 그리고 타잉화성에서 발생했다. 중태에 빠졌던 1명의 신생아는 회복했다.
WHO가 승인한 백신은 한국의 LG생명과학 제품으로 유엔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에 배급됐었다.
WHO의 면역, 백신 및 생물학국은 전세계 국가를 대상으로 이번 사태의 원인이 규명될때까지 문제가 된 LG생명과학의 간염백신 사용을 중단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