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15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플렉서블 OLED 및 3D NAND 대규모 투자에 따른 NF3 사용량 급증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연구원은 “SK그룹과의 시너지효과에 따른 사업역량 강화와 국내 및 중국 디스플레업체들의 플렉서블 OLED 신규 투자 확대에 의한 NF3의 수요 급증, 3D NAND 투자 확대 및 공정미세화 가속 등에 의한 NF3 수요의 지속적 증가,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CAPA 증설, 이에 따른 2016년 큰 폭의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OCI머티리얼즈의 작년 4분기 실적은 주력제품인 NF3 CAPA 증설효과와 미세공정전환 확대 및 3D NAND향 수요 호조에 의한 NF3 공급 증가, WF6부문 호조 등으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며 사상최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또 이 연구원은 “주가는 코스피 조정 속에서 효성의 NF3 투자 증가와 같은 노이즈와 이에 따른 기관 매도 등으로 지난 1개월전대비 1.8% 하락했지만, 지속되고 있는 실적 호조와 SK그룹 편입에 따른 높은 시너지효과 기대감 등으로 지난 3개월전대비로는 11.4%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엔화강세 전환에 따른 일본 NF3 공급업체들의 가격경쟁력 약화 등에 주목하여 현 주가에서는 적극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