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과거 방송서 눈물 고백… “나는 괜찮아야만 했던 사람”

입력 2016-01-14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장윤정(사진=SBS‘힐링캠프’화면캡처)
▲장윤정(사진=SBS‘힐링캠프’화면캡처)

가수 장윤정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힐링캠프’에서 보인 눈물 고백이 재조명되고 있다.

장윤정은 과거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 그동안 꺼내놓지 못한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날 장윤정은 좀처럼 힘든 내색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다들 살기 힘든데 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는 힘든 짐일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는 괜찮아야만 했던 애기 때문에, 나는 괜찮아야만 했던 사람이었던 것 같다”고 속내를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장윤정은 “내가 방송에서 울었던 일은 없다. 아이 낳을 때 빼고는. 약한 모습을 보이는 게 너무 싫더라”며 “나 때문에 다들 좋았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 되는 상황들이 견디기 힘들었고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는데…”라고 울먹여 뭉클함을 안겼다.

또한 장윤정은 “방송에 나와서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는데 나 때문에 너무 불편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더라”며 “내가 나 좋다고 방송을 계속하면 이기적인 건데 (시청자는) 기분 좋으려고 방송 보시는데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까지 들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가수 장윤정의 어머니 육흥복 씨가 장윤정의 측근 2명을 형사고소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끈다.

육씨는 14일 언론사에 보낸 메일을 통해 "지난주 법무법인을 통해 '가짜 이모' 전 모 씨와 장윤정 팬 카페 운영자 정 모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송파경찰서에 형사 고소했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고장 난 건 앞바퀴인데, 뒷바퀴만 수리했다 [실패한 인구정책]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단독 車 탄소배출 늘어도 최대 포인트 받았다...허술한 서울시 ‘에코’
  • WSJ “삼성전자ㆍTSMC, UAE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추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07,000
    • +0.73%
    • 이더리움
    • 3,443,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457,100
    • -0.24%
    • 리플
    • 785
    • -1.38%
    • 솔라나
    • 193,500
    • -2.42%
    • 에이다
    • 470
    • -1.47%
    • 이오스
    • 691
    • -1.43%
    • 트론
    • 203
    • +0%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800
    • -2.11%
    • 체인링크
    • 14,860
    • -2.43%
    • 샌드박스
    • 370
    • -3.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