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자회사 통해 화장품 사업 진출… 국내 백화점 및 중국 진출 확정

입력 2016-01-14 10:29 수정 2016-01-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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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음원 포털 소리바다가 자회사를 통해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소리바다의 대표 자회사인 윌엔터테인먼트는 화장품 기업 윌앤코스(WILL&COS)를 설립하고 스킨드셀럽(Skin deCeleb) 브랜드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연예 매니지먼트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최근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까지 진출한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윌엔터테인먼트는 화장품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특히 스킨드셀럽(Skin deCeleb) 브랜드 출시와 동시에 국내 굴지의 S.P.A 브랜드인 ‘LAP KOREA(랩코리아)’와 전략적 제휴 체결을 발표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유통망 제휴를 통해 전국 신세계, 롯데, 현대백화점 등 60여개 매장에서 스킨드셀럽(Skin deCeleb)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시장 또한 랩 코리아가 계약을 확정한 판매처에 기초화장품을 담당해 스킨드셀럽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미 중국 충칭 보세구역 입점 및 중국파트너사의 2천개 이상 매장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는 계약이 완료됐다고 LAP KOREA는 밝혔다. 향후에는 두 회사가 손을 잡고 중국, 대만, 일본,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을 비롯 미국과 유럽까지 총 5000개 이상의 매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랩 코리아는 멀티 S.P.A형 셀렉샵 브랜드로 최근 LAPCOS라는 색조 코스메틱 브랜드를 선보인 후 스누피, 미키마우스 라인 코스메틱 출시를 통해 글로벌 인지도를 쌓으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윌앤코스의 손지현 대표는 “화장품 사업 진출을 위해 기획만 1년 이상의 장시간을 투자하며 심사 숙고해 철저히 준비했다”며 “국내 패션 대기업인 아이올리 그룹의 랩코리아와의 전략적 유통 제휴를 통해 국내 시장과 글로벌 시장에 동시에 진출을 함으로써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콜라보레이션 제품 출시 및 스타마케팅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며 강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킨드셀럽(Skin deCeleb)의 '화이트 플라워' 마스크 팩(가격 4000원), 크림(50ML 가격 4만2000원) 은 2월 1일부터 LAPCOS의 백화점 매장 등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으며, 브랜드 온라인 쇼핑몰(www.skindeceleb.com)은 오는 22일 오픈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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