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및 반도체 제조장비 핵심부품 전문기업 위지트가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일부를 행사했다고 8일 밝혔다. 또한, 최대주주인 제이에스아이코리아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신주인수권부사채 일부는 장외매도를 했다.
이에 따라 제이에스아이코리아의 위지트 총보유지분율은 기존 13.83%에서 1.18% 감소한 12.65%가 됐다. 반면, 신주인수권이 행사됨에 따라 주권은 1.28%가 증가해 기존 11.37%에서 12.65%가 되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BW 행사 및 매도로 최대주주 지분율에 변동은 있으나, 지위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위지트는 최근 중국의 디스플레이 산업 투자가 활성화 됨에 따라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3분기까지 위지트는 중국향 매출이 전년대비 약 6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46%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