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권진영이 결혼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우비 삼남매’ 당시 불화설이 눈길을 끈다.
‘우비 삼남매’ 큰 사랑을 받았던 김다래는 과거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권진영과의 불화를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당시 방송에서 김다래는 “제 성격이 워낙 소심하고 해서 잘 우는걸 아시고 선배들이 저 때문에 혼낼 일이 있어도 권진영을 혼냈다”고 “너무 미안하니까 더 말을 못하겠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다래는 “그렇게 권진영과 오해가 쌓였고 같은 코너를 하면서도 6개월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지냈다”며 “그런 이유 때문에 일본으로 떠나게 되었다”고 일본 유학을 떠난 계기에 대해 털어놨다.
김다래는 “일본으로 가기 전날 권진영에게 미안하다고 얘기했다”며 “그 후 권진영이 일본으로 찾아와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오해를 풀고 지금은 너무 친하다”고 전했다.
이후 한 방송에 출연한 권진영은 자신과 김다래의 불화설에 대해 “박준형이 김다래를 예뻐하며 내 아이디어를 김다래에게 줬다. 박준형은 김다래한테만 잘했다. 그러다 보니까 김다래와 점점 대화가 단절됐다”고 밝혔다.
이에 박준형은 “정말 미안하다. 사실은 김다래가 떠야 ‘우비 삼남매’가 뜬다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속내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8일 한 매체는 “권진영이 오는 3월 19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광림교회에서 2세 연하의 회사원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일반인인 예비신랑을 배려해 비공개로 진행된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