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지가 NH투자증권과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프로골퍼 조윤지(25)가 NH투자증권에 새 둥지를 틀었다.
NH투자증권은 6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간판스타 조윤지와 메인 스폰서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윤지는 지난해 KLPGA 투어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지난 2010년 볼빅ㆍ라일앤스코트 여자오픈 우승 이후 5년 만에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지난해 26개 대회에 출전한 조윤지는 우승 한 차례 포함 톱10에 10차례 진입하며 상금순위 3위(6억5406만원), 평균타수 2위(71.13타)를 차지했다.
특히 조윤지는 지난해 5월 열린 E1채리티 오픈 최종 3라운드에서 1번홀부터 8번홀까지 8홀 연속 버디를 성공시키는 진기록을 세웠다.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전 감독대행 조창수 씨와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여자 배구 동메달리스트인 조혜정 GS칼텍스 배구단 감독의 둘째딸인 조윤지는 언니 조윤희와 함께 자매 프로골퍼로도 이름로 잘 알려졌다.
한편 NH투자증권 골프단은 KLPGA 투어 통산 3승의 이승현(26),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골프 개인전 금메달리스트 박결(20),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이미림(27),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에서 뛰는 김대섭(37)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