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기가레인, 육군 통신망 프로젝트 공급…레이다 핵심 갠파워엠프 반도체 국내 최초 개발

입력 2016-01-06 14:42 수정 2016-01-0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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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1-06 14:36)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 기가레인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군수 관련 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통신망 업그레이드 사업과 레이다 관련 핵심부품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공급에 나선다.

6일 기가레인 관계자는 “TICN육군 통신만 프로젝트(군용 핸드폰과 같은 것으로 데이타, 영상, 사진, 파일도 보낼수 있는 등 군통신망 업그레이 하는 프로젝트)에 기가레인이 RF케이블을 올해부터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규사업으로 갈륨나이트라드 갠파워엠프 반도체를 국내최초로 개발해서 만들고 있다”며 “국방과학연구소 사업을 수주해 5년간 130억여원 수주해서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갠파워엠프 반도체란 무선통신이나 레이다가 전파를 쏴야하는데 전파를 쏘려면 증폭기가 필요하다. 이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 파워엠프다. 파워엠프는 갠이라는 반도체 기술로 만드는데 기가레인이 국내최초로 개발해 공급에 나서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빅펙, 퍼스텍, 스페코, HRS등과 방산주로 꼽히는 기가레인은 증권업계에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방산매출에 힘입어 올해 도약의 시기로 보고 있다.

최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기가레인이 도약의 시기"라며 "전 사업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도 기가레인은 록히드마틴의 실사도 지난해 받았다. F-35구매에 따라 록히드마틴은 일정부분 국내 방산업체에서 부품을 구매 해야하기 때문이다.

기가레인은 록히드마틴에 케이블 종류에 대한 프로모션을 했다. 국내에서 2억달러 어치를 수입해야하는 록히드 마틴은 평소 관심을 가졌던 기업을 직접 찾아가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기술수준도 확인했다.

기가레인 관계자는 “록히드마틴과 관련해서는 현재로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며 “아직까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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