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수소탄 쇼크] 주요 외신 “북한 수폭 실험 가능성 낮아…지진 규모, 2013년 핵실험 당시와 비슷”

입력 2016-01-06 13:27 수정 2016-01-06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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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외신들이 6일 북한이 첫 수소폭탄 실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사실을 비중있게 다뤘다. 그러나 외신들은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북한이 이번에 수소폭탄 실험을 실시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북한 조선중앙통신의 특별 중대 발표 소식을 긴급 타전하면서 이는 미국 외교정책 과제가 확대되고 중국의 북한 통제능력이 한계에 이르렀음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전 10시께 북한 북동부의 핵실험장 인근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문은 이와 관련해 북한이 이전에 세 차례의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가장 최근은 2013년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전문가들은 북한이 실제로 수소폭탄을 터뜨렸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며 이날 지진 규모는 지난 2013년 핵실험 당시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수소폭탄은 원자폭탄보다 훨씬 위력이 크며 원폭 폭발에 따른 핵융합 반응을 이용한다.

중국 포털사이트 시나닷컴도 이날 지진은 히로시마 원폭 위력과 비슷했다며 수폭의 위력은 수십만~100만t의 TNT에 상당하기 때문에 이날의 2만2000t 충격과 큰 차이를 보인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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