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페인트가 4억원 규모 위조주권 발견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4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현대페인트는 전 거래일 대비 11.34%(165원) 하락한 12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30일 오후 주권 보유자와 주식의 진위여부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현대페인트’ 위조주권 1만주권 30매(총 30만주, 29일 종가기준 시가 4억원 상당)를 발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위조주권은 주권발행정보와 주권의 일련번호 등이 일치되지 않았고, 육안 및 위ㆍ변조 감식기에서 감별한 결과 형광도안 및 은서(무궁화 도안, KSD)가 확인되지 않으며, 통일규격유가증권의 지질과도 달랐다.
한편, 현대페인트는 노사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영진은 새로운 대주주를 물색해 회사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입장인 반면, 노조와 임직원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위원회는 상장폐지를 통해 먹튀 자본이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현 경영진이 물러나야 한다는 입장으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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