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주원, 캐스팅 비화 공개 “극장 청소하며 노래 부르다가…”

입력 2016-01-0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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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기대상’ 주원

▲주원(출처='SBS 연기대상' 방송캡처)
▲주원(출처='SBS 연기대상' 방송캡처)

배우 주원이 2015 'S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가운데 주원의 캐스팅 비화가 재조명되고 있다.

주원은 과거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패션피플 특집 편에 출연해 자신의 연예계 데뷔 비화를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신입생 때 혼자 극장 청소를 하다가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우연히 뮤지컬을 하던 선배님이 그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 선배님의 추천으로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주원은 뮤지컬 배우로서 인정받게 된 '스프링 어웨이크닝' 캐스팅에 대해 "처음에는 주인공이 다쳤을 때만 설 수 있는 언더스터디였다"며 "그런데 첫 리허설 날 주인공 형이 다치는 바람에 내가 모든 제작사 분들 앞에서 첫 리허설을 대신하게 됐다. 그래서 언더스터디에서 더블캐스팅으로 150회를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주원은 31일 진행된 2015 'SBS 연기대상'에서 10대 스타상, 베스트 커플상, 중국 네티즌 인기상에 이어 대상까지 수상하며 4관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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