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올해의 컬러’ 분홍ㆍ하늘색 적용 제품 잇따라 출시

입력 2015-12-30 09: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강제화의 르느와르 플레인6.(사진제공=금강제화)
▲금강제화의 르느와르 플레인6.(사진제공=금강제화)

2015년 국내 패션, 뷰티업계에서는 미국의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PANTONE)’이 선정한 올해의 컬러 ‘마르살라(Marsala)’가 큰 인기를 끌며 완판 사례를 만들어냈다. 이처럼 팬톤이 발표하는 ‘올해의 컬러’가 제품 판매에 영향을 미치다 보니 2016년을 준비하는 각 업체들은 올해의 컬러로 발표된 파스텔 계열의 분홍색(로즈 쿼츠-Rose Quartz)과 하늘색(세레니티-Serenity)을 적용한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이 같은 컬러 트렌드가 돋보이는 제품으로는 금강제화의 ‘르느와르 스튜디오 플레인6(Renoir Studio Plain 6)’가 대표적이다. 핑크, 블루 등의 파스텔 컬러가 매력적인 ‘르느와르 스튜디오 플레인 6’는 여성들이 기본적으로 갖춰야 플랫폼, 토 오픈, 미드 힐 등 6가지 펌프스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세련된 슈즈 라인과 편안한 착화감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 VDL에서 출시한 ‘VDL+팬톤(PANTONE) 컬렉션’ 역시 주목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 ‘VDL+팬톤 컬렉션’은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가 오묘하게 컬러링 된 ‘VDL 엑스퍼트 컬러 립큐브 트랜 퀄리티’를 비롯해 12가지 컬러를 담은 아이섀도우 팔레트 ‘VDL 엑스퍼트 컬러 아이북6.4 NO.5’, 최적의 메이크업을 위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탄생한 브러쉬까지 총 10가지의 리미티드 메이크업 제품으로 구성됐다.

주류업계도 이 같은 컬러 트렌드에 영향을 받아 파스텔 컬러를 입힌 제품을 출시했다.

롯데주류가 선보인 ‘순하리 처음처럼’ 페트는 가볍고 휴대가 간편한 제품을 선호하고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 400㎖ 페트 제품과 다른 차별화된 파스텔톤 패키지를 도입해 신선함을 더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업계에서 올해의 컬러를 적용한 제품을 빠르게 출시하는 것은 전보다 소비자들이 컬러 트렌드에 민감해졌다는 걸 의미한다”라며 “불확실의 시대에 심리적으로 평온과 안정을 주는 분홍색과 하늘색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유통업계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걸쳐 올해의 컬러를 활용한 제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841,000
    • -0.18%
    • 이더리움
    • 3,525,000
    • -0.4%
    • 비트코인 캐시
    • 458,700
    • +0.9%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5,400
    • +1.61%
    • 에이다
    • 494
    • +4.44%
    • 이오스
    • 694
    • +0.29%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500
    • +0.15%
    • 체인링크
    • 15,300
    • +0.26%
    • 샌드박스
    • 373
    • +0.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