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리무진 돼준 ‘삼성카드 열린버스’

입력 2015-12-2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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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기부로 운영비 100% 충당… 6개월간 총이동거리 3만6466km

삼성카드는 지난 3월부터 사회복지단체, 장애인ㆍ아동ㆍ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학교, 사회적 기업, 봉사단체 등 비영리 단체의 야외활동을 지원하는 열린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역 아동센터의 경우에는 차량보유율이 1%대에 불과할 정도로 열악하다. 삼성카드는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보다 실용적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열린버스를 운영하게 됐다.

삼성카드는 비영리단체의 교통비 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예산을 수혜자들이 더 많은 실용적 혜택으로 돌려 받을 수 있도록 열린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

운영비용은 100% 삼성카드 임직원의 기부금이며, 버스 외관은 삼성카드 디자인센터의 직원이 재능기부로 디자인을 제공했다. 외출할 때의 즐거운 기분을 반영해 화사하게 겉면을 장식하고, 탑승자들이 멀리서도 차량을 잘 발견할 수 있도록 밝은 색채로 외관을 래핑했다. 차종도 많은 인원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45인승 대형으로 선정했다.

열린버스는 현재 많은 사랑을 받으며, 인기리에 운영 중이다. 열린버스는 지난 6개월여 운영을 하는 동안 총 거리 36,466km, 운행 횟수 총 180회를 4,472명의 학생, 노인, 장애인, 어린이들과 함께 했다. 차량 지원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여행을 떠나고, 배움을 얻고, 또 새로운 곳에 도전을 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조력자 역할을 해 온 것이다. 열린버스는 매월 경쟁률이 3:1에 달할 정도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열린버스는 연 250회 운행을 목표로 운영 중에 있으며, 향후에도 꾸준히 비영리단체의 발이 되어줄 계획이다. 열린버스의 이용을 원하는 비영리단체는 삼성카드 열린나눔 열린서포트 페이지에서 사연을 접수할 수 있으며,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다음달 사용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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