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서민·중산층의 안정적인 내집마련을 지원하고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개선을 위해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해 24일 1500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출자재산은 한국도로공사 주식 1500만주이며,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정부의 총 출자액은 1조366억원에서 1조1866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번 출자로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지급보증배수가 42배에서 39.2배로 낮아져 재무건전성이 개선됨에 따라, 가계부채 질적 구조개선을 위한 추진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평가된다.
또한, 정부는 수도권고속철도의 원활한 개통(2016년 7월 잠정)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에 대해 3469억원 규모의 현물출자를 완료했다.
출자재산은 고속철도차량 22편성(220량)이며, 한국철도공사에 대한 정부의 총 출자액은 9조6471억원에서 9조9940억원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