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손보 차보험 8.6% 인상...중소형 손보사 줄줄이 인상

입력 2015-12-26 10: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MG손해보험이 자동차보험료를 인상한다. 손해율이 높아지면서 중소형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을 줄줄이 인상하고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MG손보는 30일부터 개인용 차량 보험료를 8.6% 인상한다. 업무용 차량도 6.7%, 영업용 차량도 9.6%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형 4대 손보사를 제외한 중소형 손보사들은 올해 하반기에 모두 한번씩 자동차 보험료를 인상했다.

중소형사들의 릴레이 인상은 AXA 손해보험이 7월 개인용 자동차 보험료를 5.4%, 업무용 자동차 보험료를 4.5%씩 올리며 시작됐다.

9월에는 메리츠 화재가 업무용 차량 보험료를 8.8% 올렸으며, 11월에는 한화손보, 롯데손보, 흥국화재가 무더기 인상을 했다.

이달 들어서도 더케이(The-K) 손보와 MG손보가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반면 업계 1위인 삼성화재와 동부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이른바 '빅4'로 불리는 대형 업체는 작년 하반기 이후 1년 넘게 보험료를 조정하지 않았다.

이들 대형사는 중소업체의 인상이 이어지자 일부 특약 등을 조정해 인상에 나설 움직임도 보였지만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미국에선 266억 당첨됐다는데"…우리나라 로또로 '인생역전' 가능할까? [이슈크래커]
  • 단독 이창용, 금통위 앞두고 최상목과 오찬 회동…‘금리 빅딜’ 나오나
  • 상암 잔디는 괜찮나요?…아이유 콘서트 그 후 [해시태그]
  • 고려아연 “영풍이 폐기물 떠넘기려 해…거절하자 관계 틀어져”
  • 김영환 “우하향하면 인버스 투자하라”...개미 투자자 난입
  • '홍명보 선임 논란' 여야 질타 쏟아져…유인촌 "정상적 감독 선임 아냐"
  • 체험존·굿즈 등 즐길 거리 다양…"'골때녀' 팝업 통해 풋살 관심 늘었어요"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9.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57,000
    • -0.6%
    • 이더리움
    • 3,492,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57,600
    • +0.66%
    • 리플
    • 782
    • -0.64%
    • 솔라나
    • 194,900
    • +1.04%
    • 에이다
    • 500
    • +4.6%
    • 이오스
    • 696
    • -0.57%
    • 트론
    • 203
    • -0.98%
    • 스텔라루멘
    • 127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50
    • +0.23%
    • 체인링크
    • 15,350
    • -0.84%
    • 샌드박스
    • 371
    • -0.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