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두 번 이혼한 엄마의 과거… 충격 받은 딸 “새 아빠 피하더라”

입력 2015-12-2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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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아(출처=MBC ‘기분 좋은 날’방송캡처)
▲이상아(출처=MBC ‘기분 좋은 날’방송캡처)

배우 이상아가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로 복귀하는 가운데 과거 이혼과 관련한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상아는 과거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해 자신의 연이은 이혼과 재혼으로 딸 서진 양이 두 개의 이름으로 살아야 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이상아는 “두 번의 이혼 후 지금의 남편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렸지만 지난해 엄마의 과거를 알아버린 딸이 큰 충격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이상아는 “서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한 후 친구들과 인터넷을 통해 엄마인 나에 대해 검색하면서 지금의 아빠가 친부가 아님을 알게 됐다”며 “당시 학교에 적응하기 힘들어 할 정도로 큰 충격을 받은 듯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상하는 “결국 내 과거를 딸에게 솔직하게 털어놨지만 한동안 딸이 아빠를 피하는 등 이상 증세를 보이기도 했다”고 설명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후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낸 이상아 가족은 당시의 일을 계기로 더욱 돈독한 사이가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상아는 SBS 새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측을 통해 공백 기간 동안 병원 코디네이터로 일했다는 루머에 대해 “병원 광고 모델로만 활동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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