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아마추어 골퍼가 임팩트 직전까지 손목 코킹을 유지하는 일은 쉽지 않다. 바로 그것이 비거리 저하의 원인이다. 만약 짧은 비거리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손목 코킹에 문제가 없는지 스스로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점검 방법은 다음과 같다.
드라이버를 거꾸로 쥐고 어드레스-백스윙-백스윙톱-다운스윙 동작을 순서대로 진행해보자. 그리고 임팩트 직전에는 클럽을 멈춰 세운다. 그러면 샤프트가 휘어지면서 경쾌한 바람 소리를 일으킬 것이다. 만약 경쾌한 바람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손목 코킹이 일찌감치 풀려서 내려왔다는 증거일 것이다. 따라서 다운스윙 시 손목코킹을 그대로 유지한 채 클럽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 같은 동작을 매일 20회씩 3세트 반복해보자. 그러면 손목 코킹 유지에 대한 감각을 어느 정도 몸에 익힐 수 있을 것이다. 비거리는 자연스럽게 늘어난다.
▲드라이버를 거꾸로 쥐고 어드레스 자세를 취한다.
▲평상시 스윙과 똑같이 백스윙톱 자세를 만든다.
▲백스윙톱에서 클럽을 힘차게 끌어내리고 임팩트 직전에 멈춘다. 반드시 손목 코킹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프로골퍼 조현은
- 건국대학교 학사, 한국체대 사회체육대학원 석사
-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회원
- 전 LG 트윈스 프로야구 선수
- ㈜피엔에프위너스 소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