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은 15일 서울 여의도 본원 강당에서 지난 1년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사업과 관련해 3개 부문의 유공자에 대한 통합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상부문은 5대 금융악 척결 부문, 중소기업 및 서민금융 지원 부문, 20대 금융관행 개혁부문 등이다.
5대 금융악 척결 부문에서는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선 KEB하나은행과 금융사기예방 전담팀을 구성해 대포통장 발생을 획기적으로 낮춘 농협중앙회가 상을 받았다.
서민금융 지원 부문 포상은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자금 공급을 확대하는데 적극적으로 협력한 신한은행과 지역특성에 맞는 서민금융 활성화를 추진한 대구은행에 돌아갔다.
우리은행은 사회적 기업 지원, KB국민은행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피해업종 지원, 부산은행은 관계형 금융 지원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기관에 포함됐다.
이밖에 대리운전기사를 상대로 한 보험서비스 개선, 1사 1교 금융교육 추진 등에 기여한 개인 21명은 20대 금융관행 개혁에 앞장선 공로로 상을 받았다.
진웅섭 금감원장은 시상식을 통해 “국민이 개혁을 본격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사소하지만 성가시고 불편한 금융관행을 상시로 해소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데 초점을 두겠다”며 “내년에도 금석위개(金石爲開 전심전력을 다해 꾸준히 정진하면 목표를 이룸)의 자세로 개혁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