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는 10일 중국 호남성의 최대 유통전문 회사인 요아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이날 향후 화장품,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전방위적인 한국 상품의 공급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포티스에 따르면 요아그룹은 2004년 중국 호남성에서 설립된 로컬 1위 국영유통회사로써, 직원수만 만명이 넘는 중국 초대형 유통채널이다.
요아그룹은 슈퍼마켓, 백화점, 아웃렛, 전자상거래, 대형쇼핑몰 등의 다양한 유통을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2009년7월 심천증권거래소에 상장해 신뢰받는 유통채널로 부상하였다. 2014년말 기준 수십개의 대형 오프라인 백화점을 운영하고 있고, 연간 매출액은 64억 위안(1조10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방면으로는 2013년 부터 텐센트(Tencent) 와 전략적인 비즈니스 관계를 맺고 전자상거래 사업을 시작하고 있으며, 현재는 일반 온라인 쇼핑몰 2개, 해외직구몰 1개 및 8개 면세점 O2O(Online to Offline)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으로서 향후 2년내 전국적으로 500개의 면세점 O2O 매장을 오픈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티스는 “중국 사업을 본격화하는데 중요한 파트너를 확보하고, 그 동안 추진했던 중국 B2B, B2E 전자상거래 유통 채널확보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