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과 서울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이 신설‧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출‧퇴근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 신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은 고양(능곡)-서울역, 인천(청라)-양재 꽃시장, 화성(동탄2)-서울역, 화성(동탄2)-강남역 구간 등 총 4개 노선이다.
선정된 노선은 각 지자체 건의를 토대로 이용객 수요, 광역버스 입석률, 교통혼잡도 등을 고려해 최종 확정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은 공모를 거쳐 희망 사업자를 모집하고, 민간 평가단에서 사업수행능력, 서비스 개선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하여 경쟁력이 있는 사업자를 선정하게 된다.
공모 신청 접수는 14일부터 31일까지 총 18일 간 진행되며, 신정자격 및 신청방법,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누리집(http://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는 1월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운송준비기간을 거친 뒤 내년 3~4월경 광역급행버스가 운행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