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과 경남 고성군이 추진한 공간정보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시행한 공간정보사업 총 240개(중앙부처 42개, 지자체 198개)에 대한 집행실적 평가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이번 집행실적은 공간정보 구축의 정확성, 공유․연계활용 실적 및 투자 효율성 등의 기준에 따라 평가됐으며 그 결과 중앙부처 중에선 통계청의 '인구 센서스 공간정보 통계DB 구축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 운영 사업'과 '국토부의 3차원 공간정보 구축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지자체의 경우에는 경남 고성군의 ‘웹 시설물 관리시스템 고도화사업’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또한 서울시의 ‘2014년 하수도관리 전산시스템 기능고도화 및 DB 정확도 개선사업’과 경기도 오산시의 ‘지리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사업’은 우수사업으로 뽑혔다.
국토부에서는 우수사업 기관은 이달말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내년부터 해외 공간정보 박람회 견학 등의 기회를 부여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평가결과 도출된 개선방안은 내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 기관에 통보하여 공간정보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선순환 체계가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평가체계를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