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의 계열사인 NH무역은 7일 한국무역협회 및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52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출 7000만불탑을 수상했다.
농협 NH무역의 수출액은 2012년 4151만 달러, 2013년 5280만 달러, 2014년 7130만 달러로 최근 3년 동안 약 36%씩 큰 폭으로 성장했다.
이같은 성장 뒤에는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일본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농산물 납품계약을 체결하고, 미국에 농협식품 전문 판매매장을 증설하였으며, 중국의 온라인몰, 홈쇼핑 등에 신규로 입점하는 등 유통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한 전사적인 노력이 있었다는설명이다.
또한 지속적인 박람회 참가로 국산 농식품을 홍보하고, 우수한 바이어를 발굴하여 동남아 지역은 2014년 기준 전년대비 92% 성장한 약 600만 달러, 유럽시장은 57% 성장한 약 300만 달러, 중동지역은 290% 성장한 약 40만 달러를 수출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농협경제사업 활성화계획에 따라 자본금 250억원 증자를 통해 농식품 수출 전문무역상사로의 제2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NH무역은 조직과 사업포트폴리오의 혁신적인 재구축을 통해 올해에는 농식품 수출 1억불을 돌파하고, 5년 이내에 5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농협경제지주 이상욱 대표이사는“FTA 확산과 일본·중국의 농산물 수출확대 정책, 세계 각국 비관세 장벽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 임직원이 일치단결하여 NH무역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식품 전문무역상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