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주식회사 에스엔텍은 7일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만 불 수출의 탑’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에스엔텍은 진공ㆍ플라즈마 기술, 특수 이송시스템 및 반도체 후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 반도체 및 에너지 산업 분야의 공정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에스엔텍은 NPS(New Plasma System)장비를 중국의 라이바오 등 중국 기업에 약 108억원의 납품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중국에 현지법인을 설립하는 등 적극적으로 해외 시장 개척을 추진하고 있다. 9월 말 현재 에스엔텍은 이미 작년 매출을 넘어서는 실적을 보고한 바 있다.
에스엔텍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 전기전자 분야의 설비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디스플레이분야의 장비 수요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실적 향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