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교육자금이 나오는 변액보험인 ‘무배당 교보아이미래변액보험’을 이달 24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자녀 교육비 마련과 위험보장은 물론, 본인의 노후생활도 대비할 수 있는 다기능 상품이다. 또 자녀에게 계약을 물려줄 수도 있다.
‘무배당 교보아이미래변액보험’은 실적배당형 보험상품으로 저금리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확정금리형 교육보험의 단점을 극복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별도의 펀드로 구성해 주식, 채권 등에 투자한 뒤 적립금의 일부를 자녀의 교육자금으로 지급한다.
대학입학, 유학, 어학연수 등 고액의 학자금을 필요로 하는 자녀나이 17세부터 23세까지 7년 동안 교육자금을 집중적으로 보장해 준다. 전체 교육자금 중 80%를 대학교 재학시기에 지급한다.
특히, 투자 수익률이 악화되더라도 최저지급보증제도를 통해 납입한 보험료의 90%에 해당하는 금액을 보장해줘 보다 안정적으로 교육자금을 받을 수 있다. 투자형 상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에 대비한 안전장치인 셈이다.
자녀가 성장해 28세가 넘으면 잔여 적립금을 부모의 노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때 연금으로 받는 대신 자녀명의의 적립투자형 변액유니버셜상품으로 전환해 계약을 자녀에게 물려줄 수도 있다.
추가납입과 중도인출도 가능해 자금에 여유가 있을 땐 추가납입을 통해 보장금액을 더욱 높이는 등 개인 상황에 따른 자금운용도 가능하다.
‘무배당 교보아이미래변액보험’은 자녀의 위험보장기능도 뛰어나다. 자녀가 23세가 될 때까지 암 치료비, 재해장해 등의 위험을 보장해준다.
주피보험자인 부모의 유고 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는 납입면제특약, 추가로 학자금을 지급해 학비는 물론 생활비까지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교육자금보장특약 등도 선택 가능하다.
발달진단서비스, 소양교육서비스 등의 교보에듀케어서비스도 제공한다.
‘무배당 교보아이미래변액보험’은 태아를 포함해 0세부터 10세까지의 자녀를 둔 25세부터 45세까지의 부모면 가입 가능하다. 월납보험료 기준으로 15만원 이상부터 가입할 수 있다.
한편, 이 상품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생명보험협회로부터 3개월간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육비 상승률이 7%를 웃돌고, 과도한 자녀 교육비가 부모의 노후준비를 막는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는 현실”이라며 “‘무배당 교보아이미래변액보험’은 자녀교육과 노후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