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장희진 살인범은 남씨 아내 '섬뜩 반전'

입력 2015-12-03 22:34 수정 2015-12-1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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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출처=SBS 방송화면 캡처)

SBS 수목드라마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에서 장희진 살인사건의 진범이 붙잡혔다.

3일 방송된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마지막회에서 대광목재 남씨의 아내가 김혜진(장희진 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밝혀졌다.

대광목재를 찾은 한소윤(문근영 분)은 남씨의 아내를 만나 윤지숙(신은경 분)이 혜진을 죽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대광목재에 들어갔던 남씨의 아내는 혜진의 목을 조르고 있는 지숙을 발견했고, 혜진은 "그 괴물은 자기 가족이랑 희희낙락 살고 있다. 난 그 꼴을 못보겠다"고 분노했다. 이때 남씨 아내가 둔기로 혜진의 뒤통수를 가격했다.

쓰러진 혜진은 살기 위해 자개함에 손톱을 긁다가 흔적을 남겼다. 남씨 아내는 지숙을 바라보며 "당신도 덮는게 좋잖아. 그래서 죽이려고 한 거 아니야? 그 여자가 우리 가족을 망치려했다"고 말해 섬뜩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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