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여성인재아카데미)
여성 관리자의 리더십 역량 강화와 관계망 구축을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여성가족부는 2일 오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수료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의 여성 관리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제1회 여성인재 아카데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여성인재 아카데미는 2013년 6월 28일 개소한 이래, 지난 11월까지 총 1만 6000여 명에게 관리자 역량 교육을 했으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국의 여성 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콘퍼런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콘퍼런스에서는 유지나 동국대 교수가 ‘여성, 리더로 발돋움 하자!’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패널로는 김양희 젠더앤리더십 대표, 김성형 한국협상아카데미 대표, 김행미 타임건설 CRO 등이 참석해 ‘여성리더십’, ‘역량개발’, ‘도전과 성장’, ‘일·가정 양립’ 등 4가지 주제로 토론을 이어간다.
이기순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은 “여성가족부는 여성중간관리자들이 조직 내에서 차별과 경력단절 없이 조직과 사회의 핵심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대상별·직종별 역량강화 교육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