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300' 기술개발지원 '성과'… 16개 中企 2528억원 매출 달성

입력 2015-12-01 14: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청의 '월드클래스300프로젝트' 기술개발지원을 받은 중소ㆍ중견기업들이 총 2528억원의 매출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중기청에 따르면 2011년부터 기술개발지원을 받아 올해 지원이 완료된 월드클래스300 기업들은 총 16개사다. 해당 업체들의 기술개발제품 사업화 결과, 매출 2528억원이 발생해 기술개발지원 투입예산인 368억원 대비 6.9배의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10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해 총 62%의 성공률을 보였다. 국가 전체 기술개발 지원사업화율인 47%와 비교하면 큰 차이다.

이번에 종료된 16개 과제는 2011년부터 3~4년간 총 368억원의 정부 지원금이 투입됐다. 기술적으로도 국내외 특허출원 등록 등 지식재산권 창출이 총 391건이었으며, 이 중 해외 특허등록 11건, 국내 특허등록 65건이다. 월드클래스300기업은 투입금액 기준으로 10억원 당 8.56건의 기술개발지원 관련 국내외 특허를 출원한 셈이다.

중기청에 따르면 월드클래스300 프로젝트 기술개발지원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24개 과제에 총 2383억원을 지원했다. 보유특허도 원천기술개발지원 등을 통해 A등급 이상 특허 비중이 22%로, 국가 전체 연구개발(R&D) 13.4%보다 우수했다.

중기청은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을 위해 내년에도 874억원의 월드클래스300 기술개발지원을 준비 중이다. 또한 내년 신규지원 과제부터는 사업계획서 접수 전 과제별 전문가 멘토링을 추진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 자체 R&D투자 확대와 고용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101,000
    • +4.24%
    • 이더리움
    • 4,549,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22,500
    • +6.59%
    • 리플
    • 1,024
    • +7.79%
    • 솔라나
    • 309,500
    • +5.02%
    • 에이다
    • 809
    • +6.73%
    • 이오스
    • 774
    • +1.18%
    • 트론
    • 257
    • +2.8%
    • 스텔라루멘
    • 180
    • +2.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100
    • +20.52%
    • 체인링크
    • 18,980
    • -0.47%
    • 샌드박스
    • 401
    • +0.7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