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5개 자치구와 함께 사회경험을 쌓을 대학생 아르바이트 1629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모집인원 1629명 중 500명은 서울시 본청과 산하사업소, 소방재난본부 등에서 근무하게 되며 25개 자치구가 모집기간과 근무기간을 달리 나머지 1129명 모집하게 된다.
이번 대학생 아르바이트의 지원 자격은 서울시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거나 접수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타 지역 소재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이면 가능하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모집인원 500명 중 30%(150명)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등록장애인 본인, 3자녀 이상 가정, 북한이탈주민, 다문화가정 자녀, 국가유공자 및 자녀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아르바이트생들은 민원안내를 비롯해 △시민청 프로그램 지원 △행정업무 지원 △안전체험관 체험운영보조 △뚝섬 자벌레 프로그램 운영 △동주민센터 무인민원발급기 이용 안내 등 공무원들이 수행하는 각종 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2~9일까지로 모바일서울 애플리케이션(앱)과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15일 전산 추첨을 거친 뒤 16일 결과를 발표한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내년 1월 8일부터 2월 5일까지 근무하게 된다. 주 5일 근무하며 1일 3만 5150원(점심 식대 5000원 포함)의 임금을 받게 된다.